LG유플러스가 모바일 영상 플랫폼 'U+모바일tv'와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를 통해 LG트윈스 연습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트윈스 구단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는 잠실야구장에서 26일, 30일 각각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임용수 캐스터, 차명석 LG트윈스 단장이 해설에 나선다. 26일 연습경기는 U+프로야구와 U+모바일tv에서 독점으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경기 직후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로도 감상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프로야구(KBO)와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일부 구단 훈련 중단 및 시즌 개막 연기를 결정함에 따라 국내 야구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연습경기 생중계를 결정하게 됐다는 게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LG트윈스 외 타 구단 연습경기 등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LG트윈스 연습경기 실시간 생중계는 LG유플러스 전 고객과 타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기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및 앱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U+프로야구와 U+모바일tv를 내려 받아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특수 상황(코로나19)으로 국내 프로야구 개막이 연기됨에 따라 야구팬들의 목마름을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특별 생중계를 진행한다"며 "프로야구가 본격 시작하면 고객 실시간 소통 기능 등 야구팬심을 저격한 새로운 U+프로야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