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슈퍼 히어로들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순 없었다. 마블의 '캡틴마블'에 이어 DC의 '원더우먼'까지 개봉을 연기했다.
워너브라더스는 24일(현지시각)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었던 '원더우먼 1984'(패티 젠킨스 감독)의 개봉일을 8월 14일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워너브라더스 그룹의 회장 토비 에메리히는 "8월 15일까지 세계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5월 개봉 예정이었던 애니메이션 '스쿠비 두'와 6월 예정이었던 뮤지컬 영화 '인더 하이츠', '호러 제왕'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 '말리그넌트' 등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워너브라더스의 최고 기대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의 8월 개봉 역시 정상 개봉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할리우드 유력 스튜디오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신작 개봉을 연기어 연기했다. 월트디즈니는 5월 개봉 예정이었든 '블랙 위도우'를 비롯해 '뮬란', '뉴 뮤턴트', '애틀란스' 등 신작 등을 연이어 연기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역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원더우먼 1984'는 DC의 첫 독립영화인 '원더우먼'(2017)의 후속작이다. 1편은 전 세계쩍으로 8억2100달러를 벌어들이며 성공했다. 이번 작품은 다이애나 공주(갤 가돗)가 스티브 트레버 대위(크리스 파인)와 함께 다시 팀을 꾸려 악인 맥스웰(페드로 파스칼), 치타(크리스틴 위그)에 맞서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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