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시 중단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7월에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각) "EPL과 영국축구협회(FA), 풋볼리그(EFL)가 협의한 결과, EPL을 7월부터 무관중 체제로 다시 열어 4~6주에 걸쳐 2019~2020시즌을 마무리 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앞선 논의에 비해 리그 재개 시점은 더 뒤로 늦춰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리그 완주'에 대한 언급은 빠지지 않았다.
당초 3월초 중단된 EPL은 4월초 재개설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기세가 갈수록 커지자 4월말로 미뤄졌다. 이어 5월설도 나왔다가 이제는 7월 이야기까지 나오게 된 것. 현재 영국은 찰스 왕세자와 보리스 존슨 총리, 심지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 등 국가의 수뇌부들마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다. 일반 국민들의 감염 확산 추세는 매우 가파르다.
때문에 지금 당장 EPL 개막을 걱정할 시점이 아니다. 풋볼런던은 "EPL은 이번 시즌을 마무리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개 시점은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재개 결정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7월 무관중 재개설은 이런 논의의 끝에 나온 결론이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다음 주 금요일 시점에 다시 업데이트 된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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