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의 감독이 될 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가 과거 리버풀 사령탑 선임 과정을 회상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9일(한국시각) '리버풀 선수들은 왜 무리뉴 감독을 사령탑으로 원하지 않았는지 밝혔다. 캐러거는 리버풀 선수들이 무리뉴 영입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3~2004시즌,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를 이끌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 받으며 전 세계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도 그 중 하나였다. 당시 리버풀은 제라르 울리에 감독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무리뉴 감독 대신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선택했다.
캐러거는 "나는 당시 스페인 리그 덕분에 베니테즈 감독을 알게 됐다. 아무튼 당시에 베니테즈 감독은 전성기를 지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무리뉴가 리버풀의 감독이 될 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리뉴가 지휘하는 방식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 대단한 성적을 냈지만, 리버풀의 방식은 아니었다. 그런 방식으로 리버풀은 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조금 더 말을 아끼는 베니테즈 감독과 함께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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