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었던 지난 2년 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에서 힘겨운 시기를 보낸 필리페 쿠티뉴(27)가 다시 자신에게 영광을 안겨다 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정착지는 토트넘 홋스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각) "쿠티뉴가 레비 구단주와 문제가 없으며, 협상이 결렬된 것은 이적료 때문이 아니다"라는 쿠티뉴 에이전트 키아 주라바키안의 인터뷰를 전하며 토트넘과 다시 관계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쿠티뉴는 2017~2018시즌에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라리가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며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돼 눈칫밥을 먹었다. 이 시기에 앞서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했는데,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이 일과 관련해 포체티노 전 감독이 쿠티뉴를 적극적으로 원했으나 레비 구단주와 쿠티뉴 사이의 갈등으로 영입이 성사되지 못했고, 포체티노가 이에 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쿠티뉴의 에이전트는 쿠티뉴를 반대한 건 포체티노였다고 밝혔다. 이제 포체티노도 떠난 마당이라 쿠티뉴가 다시 토트넘으로갈 여지가 생긴 것이다. 쿠티뉴는 무조건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다. 바르셀로나도 쿠티뉴를 처분하려고 한다. 쿠티뉴는 직접 EPL 복귀시 리버풀로 가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토트넘이 유력할 것 같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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