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건의 연속이지만, 재능만큼은 인정받는 분위기다.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요비치가 올 여름 핫 가이로 떠오르고 있다. 요비치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27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유럽 정상권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를 찾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유로.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적응에 실패하는 모습이다. 24경기에 출전 2골-2도움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요비치의 임대를 추진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모습을 잊지 못하는 팀들은 요비치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많은 돈을 쓰지 못하는 토트넘, AC밀란, 나폴리 등이 요비치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스널도 그 중 하나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아스널이 요비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단 전제가 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팀을 떠날 경우다. 계약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오바메양은 계속해서 타팀과 연결되고 있다. 오바메양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보내며 얻은 이적료로 요비치 영입을 노릴 생각이다. 데일리스타는 요비치의 이적료가 5000만파운드 정도 될 것이라고 했다.
요비치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마드리드에 거주하고 있는 요비치는 당국의 2주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본국 세르비아에 방문했다. 이유는 여자 친구의 생일 축하였다. 코로나19 격리 규정을 위반한 요비치는 징역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드라고슬라프 스테파노비치 전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은 "요비치는 자신의 커리어를 망치기 위해 모든 일을 하는 유일한 선수다. 요비치는 본인이 잘 되는 것에 반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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