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김재중의 코로나19 확진 거짓말에 대한 처벌이 어렵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에도 대중이 느끼는 김재중의 '괘씸죄'는 여전하다. 계속 높아지고 있는 '김재중 처벌' 국민청원 참여 숫자만 봐도 알 수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재중이 만우절 거짓말을 한 것과 관련 "역학조사 중이거나 진료 시 역학조사관이나 의료인에 거짓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처벌을 받을 수가 있다. 이 경우는 이러한 두 가지 사례에 해당하는 부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처벌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봐야 하겠지만,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은 어렵다. 이러한 발언이나 SNS상 표현에 있어서 가급적 신중을 기해주시길 당부한다"며 사실상 김재중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에도 대중이 느끼는 김재중의 괘씸죄는 여전하다. 김재중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틀만에 1만2천여명(2일 오후 1시 30분 기준)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전 세계에 팬을 거느리고 있는 K팝스타가 전 세계인 코로나19 공포에 떨고 있고 국내에만 160명이 넘는 사망자와 1만 여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거짓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대중을 분노케 했는지 그대로 보여주는 결과다.
거짓말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해명을 늘어놓은 김재중의 이상한 사과문은 일반 대중 뿐 아니라 그의 팬들의 화까지 돋웠다. 거짓말을 한 이유를 "현재 느슨해진 바이러스로부터의 대처 방식과 위험성의 인식.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 차라리 "무지해서 잘 몰랐다"는 변명이 나았을 정도다. 또한 김재중은 "제 주변에서마저도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다.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란 걸 확신했고 두려움은 배로 느껴졌다. 사람을 잃고 나서야 반성하는 태도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답답하고 힘들지만 지금보다 더 조금 더 노력해서 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싶다"고 했다. 주변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가슴 아픈 상황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거짓말을 했단 이야기다.
김재중의 거짓말은 국제적 망신으로까지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진 거짓말을 한 전 세계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쓴 것. 미국의 뉴욕타임즈, 폭스뉴스, 빌보드 뉴스, 영국의 BBC, 일본의 산케이신문, 교토통신, 중국의 유력매체들 모두 김재중의 거짓말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2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K팝 스타 JYJ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그의 팬들은 즐거워 할 수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는 웃을 일이 아니다"고 보도하며 한국에서 165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9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김재중의 거짓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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