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진료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로 성금 1000만원을 모아 대동병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전 12시 30분 행정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을 포함해 이균우 진료부장, 홍경민 진료기획부장, 손병희 교육수련부장, 관절센터 김영준 과장이 80여명의 진료부를 대신해 참석했다.
이날 진료부를 대표해 참석한 이균우 진료부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조금이나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진료부 전체가 뜻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의료계뿐만 아니라 각자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동병원을 대표해 성금을 기탁 받은 박경환 병원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모은 진료부 전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함께하면 든든한 대동병원' 캠페인 멘트처럼 이번 위기도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고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길 바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 중 박경환 병원장은 개인 자격으로 500만원을 추가 기탁하기로 했다.
총 1500만원의 기탁 성금은 대동병원 의료사회사업실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의료현장에서 부족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구매와 두 달여 간 코로나19 사태로 지쳐있는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특별 선물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대응시스템을 가동해 출입통제소·선별진료소·국민안심병원 호흡기안심진료센터까지 감염병 예방 프로세서를 공고히 구축, 지난 2월말 부산 첫 확진자 발생부터 3월 부산 첫 사망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병원을 운영하면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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