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다시 7번 유니폼을 입고 싶다."
앙투앙 그리즈만이 자신의 등번호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는 팀 동료 필리페 쿠티뉴의 미래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현지에서 분헉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17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었다. 클럽, 국가대표팀에서 줄곧 7번만 달아왔던 그리즈만은 쿠티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7번을 달아야 했다.
2018년 입단한 쿠티뉴는 7번을 배정받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이미 프리메라리가 선수 등록이 7번으로 돼있어 그리즈만이 번호를 가져올 수 없었다.
그리즈만은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7번 유니폼을 다시 입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7번은 그리즈만이 애착을 보이는 번호이자 팀에서 펩 과르디올라, 루이스 비구, 다비드 비야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달아온 번호였다.
쿠티뉴는 임대를 떠난 뮌헨이 영구 이적을 하지 않으려 해 다시 팀으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그리즈만도 이 사실을 모를리 없다. 쿠티뉴가 이적을 하면 자연스럽게 7번을 다시 가져올 수 있다. 그리즈만이 그 가능성을 꽤 높게 보고 있는 듯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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