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의 귀국. 본인은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김광현의 에이전트 브랜뉴스포츠 김현수 대표는 5일 통화에서 "아직은 (귀국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우선, 귀국 시 감수해야 하는 2주 간의 자가격리다. 정부는 미국은 물론 외국에서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의무화 했다. 보름간 정상적인 훈련을 할 수 없다.
둘째, 미국 국경 페쇄 가능성이다. 미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기에 만에 하나 미국 정부가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할 경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실제 캐나다는 현재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로 돌아가지 못한 채 플로리다에 머물고 있는 이유다.
셋째, 개막 일정의 불확실성이다. 귀국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날짜가 못 박혀야 이에 맞춰 모든 계획을 짤 수 있는데 현재로선 윤곽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 막연하게 6~7월 전망이 나돌 뿐이다.
김현수 대표는 "만약 7월 이후 개막이 확정만 되면 (한국에) 들어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2주 격리를 소화하고도 충분한 시간을 안전한 국내에 머물며 시즌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개막 일정은 시계제로다. 덜컥 개막 일정이 발표되면 부랴부랴 다시 가야한다. 개막 확정 후 2차 스프링캠프가 예정돼 있다. 최소 개막 한달 전에는 팀에 합류해야 한다. 때문에 최악의 경우 격리만 소화하고 돌아가야 할 수도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여러 각도로 김광현의 귀국 지원을 모색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사장은 5일(한국시각) '더 레지스터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귀국 여부에 대해 김광현과 상의했다. 하지만 향후 미국 국경폐쇄 가능성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에 머물던 김광현은 최근 구단의 요청으로 거처를 세인트루이스로 옮겼다. 베테랑 우완 아담 웨인라이트와 함께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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