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전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부상 단골손님' 나비 케이타가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한 굳은 신뢰와 함께 앞으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의 근거는 클롭 감독 덕분에 자신이 한층 더 발전했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각) 리버풀 지역 잡지인 에코와 진행한 케이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케이타는 "처음 리버풀에 합류했을 때 빨리 정착해서 팀에 녹아들어야 했다. 감독의 선택을 존중했고, 그래서 매일 훈련하러 갔다"면서 "(덕분에) 경기에 나가지 못하게 만든 부상과는 별개로 스스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타는 "클롭 감독님은 그라운드에서 해야 할 것들을 잘 설명해주는 사람이다. 그런 점이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 많은 도움을 준다. 당연히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의심도 하지 않게 된다"면서 "클롭 감독님은 항상 선수들을 위해 서 있다. 그는 최고의 친구 같지만, 모든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코치이기도 하다"며 클롭 감독에 대한 굳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케이타는 2018년 여름에 5275만 파운드(약 799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에서 리버풀로 왔다. 입단 직후에는 기대에 부흥하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곧바로 부상을 당해 이탈하는 등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때문에 시즌이 끝난 뒤 방출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클롭 감독이 케이타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타의 인터뷰에는 그런 감독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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