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 사우스햄튼이 3개월 간 모든 선수와 직원의 월봉을 지급 유예한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첫 케이스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사우스햄튼 선수들, 코칭스태프, 그리고 경영진 모두가 3개월 동안 월봉을 모두 지급유예한다. 단, (인위적 무급) 휴가계획은 없다(Southampton players, manager and board to defer part of salaries for next three months and will NOT use furlough scheme)'고 밝혔다.
많은 구단과 선수들이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인한 고통 분담 차원의 연봉 삭감 케이스는 많았다. 하지만 구단 전체가 3개월 월봉 지급 유예 사례는 없었다.
사우스햄튼 지휘봉을 잡고 있는 랄프 하센휘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같은 결정에 동의했다. 하센휘틀 감독은 "클럽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스태프들이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뉴캐슬, 노리치, 본머스 등 EPL 많은 구단들이 재정긴축을 위해 코칭스태프의 (무급) 휴가 정책을 실시했다. 리버풀의 경우, 재정악화로 인한 잘못된 직원 해고로 극렬한 비판을 받고 철회하기도 했다.
사우스햄튼은 '클럽의 모든 구성원이 사우스햄튼의 가치를 위해 공헌한다'고 이같은 조치의 의미를 밝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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