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호날두라고 해서 특권은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축구스타디움 훈련에 대해 당국의 경고를 받았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각) CD나치오날의 홈구장인 마데이라 국립경기장에서 골키퍼 등과 함께 슈팅 훈련을 했다. 호날두의 비밀훈련에 꽤 많은 이들이 몰려든 사진이 포착됐고 코로나19 창궐 속 당국의 규칙을 위반한 훈련에 비난이 쏟아졌다.
마데이라 보건청의 페드로 하모스 국장은 "호날두는 모든 시민들과 똑같이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서 훈련을 할 수 있다. 어떤 특권도 없다"고 밝혔다. "모든 시민들은 운동중 다수가 모이지 않고, 안전한 거리를 확보한다는 조건하에 집밖으로 나올 수 있다. 특별 허가는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모두 똑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는 모두 같은 팬데믹 상황에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 그의 이미지는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내가 볼 때 호날두는 단지 몇 분간 운동했고, 크게 해가 될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도 "그렇다고 이 일을 사소한 것이라 말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우리는 책임자들이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모든 마데이라 시민들은 당국이 정한 규정에 따라야만 한다. 특권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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