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신개념 생일 축하다.
영국 언론 더선은 12일(한국시각)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델레 알리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들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생일 축하 인사를 주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1996년 4월 11일생 알리는 24번째 생일을 맞았다. 코로나19의 탓에 자가 격리 생활 중 생일을 맞았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생일 '자축' 모습을 공개했다. 이런 알리를 향해 한 걸음에 달려온 사람이 있다. 바로 '이웃 주민' 무리뉴 감독이다.
더선은 '무리뉴 감독은 산책 중 알리를 발견하고 생일을 축하했다. 마스크를 쓴 무리뉴 감독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알리와 대화를 나눴다. 무리뉴 감독과 알리는 5분 거리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알리는 지난달 런던의 한 클럽에서 여자친구 등과 이틀 밤에 걸쳐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새벽까지 클럽에 머물며 술도 마신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샀다. 무리뉴 감독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지 않고 공원에서 일부 선수와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내 행동이 정부의 프로토콜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NHS의 영웅들을 지지해야 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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