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00년 이후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데릭 지터(45·은퇴)였다. 13일(한국시각)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000년 이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이날 유격수 상위 25명을 추린 가운데 뉴욕 양키스 출신 '슈퍼스타' 지터가 최고의 유격수에 꼽혔다.
지터는 20시즌 통산 2747경기에 출전, 타율 3할1푼 260홈런 1311타점 358도루 OPS 0.817을 쌓았다. '커리어 하이'는 1999년. 158경기에서 타율 3할4푼9리 219안타 24홈런 102타점 134득점 출루율 0.438 OPS 0.989 등을 기록했다.
1995년에 데뷔해 양키스에서만 뛴 '원클럽 맨'이기도 하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시작으로 골드글러브 5회, 실버슬러거 5회, 올스타 14회, 월드시리드 우승 5회 등 메이저리그에 굵은 선을 그었다.
2014년 올스타전을 끝으로 현역은퇴한 지터는 이후 마이애미 구단을 인수해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지지율 99,7%(397표 중 396표 득표)를 기록, 후보 1년 차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매체는 '2000년 이후 지터는 타율 3할1푼7리, 출루율 0.387, 장타율 0.456을 기록했다. 매 시즌 평균 194안타, 2루타 32개, 16홈런 73타점 109득점 WAR 4.4승을 쌓았다'고 전했다. 이어 '14번의 올스타 중 2000년대에 뽑힌 것만 12회다. 월드시리즈 우승 5회 중 2회도 2000년대다. 게다가 만 38세 시즌인 2012년에는 216안타로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타율도 3할1푼6리 15홈런 출루율 0.362, 장타율 0.429를 기록, 실버슬러거상을 거머쥐었다. 그 해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도 전체 7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터는 최고의 자리에 걸맞은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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