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7)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 한 명은 현실 자각 시간을 가져야 했다.
모라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리그 중단 및 자가격리 기간 중인 12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아내 알리스 캄펠로와 찍은 사진 하나를 올렸다. 뒤에 호수가 펼쳐진, 공원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서로 입 맞추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수많은 팔로워 중 한 팬은 "스테이 앳 홈"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코로나19 정국에 야외 활동을 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그로부터 7분 뒤 모라타가 직접 대댓글을 남겼다. "여기 우리 집인데." 사실이다. 캄펠로는 지난 1월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택 사진을 올렸다. 그녀의 독사진 뒤로 자택 건물과 호수가 보인다. 이곳에서 2018년 출산한 쌍둥이 아들들과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4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레알 1군에서 뛰며 프리메라리가 2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2회, 코파델레이 2회 우승을 맛봤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그는 2017년 6000만 파운드 이적료에 첼시로 이적하며 큰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팀과 리그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아틀레티코 18개월 임대로 마드리드로 돌아온 모라타는 올 7월이면 아틀레티코 정식 선수가 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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