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똑바로 살아라' 노형욱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약 20년 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부자 관계로 출연했던 배우 노주현, 노형욱이 등장이 등장했다.
'똑바로 살아라'에서 본명과 같은 이름으로 출연했던 노형욱은 "당시가 18살이였다. 촬영 현장 분위기가 가족처럼 너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이후 연기 활동 대신 대학 진학을 결정한 노형욱은 "선택의 문제였다. 학교를 다니고 군대를 다녀오면 나도 변화가 있을테니, 아역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연기 활동 대신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 그러다 보니 일을 안하는 사람이 되서 대중의 관심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그런데 노형욱에게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그는 "학교를 다니는 와중에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빨리 졸업을 하고자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됐고 곧 돌아가셨다. 이제는 온전히 혼자가 됐다"고 가슴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후 노형욱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그는 "경제 활동에 대해서 전혀 대비가 안돼 있었다. 경제 개념이 부족했다. 그래서 대학교 조교부터 연기 지도, 택배 상하차, 일용 노동, 대본 인쇄소까지 다양한 곳에서 일하면서 돈을 벌었다. 대본을 배달하러 방송국을 방문한 적도 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누가 알아보지 못하기를 간절하게 바랬다"면서 "이후 연기를 평생 해야겠다고 다시 마음 먹었다. 그러면서 노주현 선생님 생각도 많이 났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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