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런식으로 하면 새 센터백 영입할 것이다."
존 테리 애스턴빌라 코치가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4일(한국시각) '테리는 무리뉴 감독이 선수단 앞에서 자신을 위협했던 일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테리와 무리뉴 감독은 두 차례에 걸쳐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우승컵을 합작한 사이다. 그러나 훈련에 있어서 만큼 '타협'은 없었다.
테리는 "무리뉴 감독은 어느 순간 선수들을 강하게 다뤄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는 종종 '너의 훈련 태도는 매우 좋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나와 무리뉴 감독은 정말 좋은 관계였다. 하지만 나 역시 그를 화나게 했던 순간이 있다. 내가 빈둥거리고 있으면 그를 화나게 한 것"이라고 입을 뗐다.
그는 "우승하고 난 뒤 맞는 비시즌이었다. 나는 게리 케이힐과 공을 주고 받았다. 무리뉴 감독이 훈련을 중단시켰다. 당시 디에고 코스타 등 일부 선수가 새롭게 합류한 상황이었다. 이런식으로 훈련하면 우리를 팔고 센터백을 영입하겠다고 했다. 이후 우리는 더욱 강하게 훈련했다. 훈련 템포가 높아졌다. 무리뉴 감독은 훈련 뒤 나와 케이힐에게 와서 어깨동무를 했다. 그는 '올 시즌 선발로 뛸 것'이라고 말해줬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또한, 다른 사람보다 네 걸음은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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