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질 소형준(19)과 배제성(24)이 청백전에서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소형준과 배제성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자체 청백전에 각각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서 소형준은 4이닝 4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 배제성은 4이닝 1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소형준이 63개, 배제성이 61개였다.
신인 소형준은 KT 주전조 타자들을 상대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1회 강백호에게 첫 안타를 내준 소형준은 후속타자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준 소형준은 황재균, 장성우를 각각 돌려세웠으나, 김병희에게 좌중간 펜스 직격 2루타를 허용하면서 이날 첫 실점을 했다. 3회엔 2사후 강백호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지만, 유한준과의 승부에서 견제구로 강백호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4회 장성우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세 타자를 잇달아 잡아내면서 이날 투구를 마무리 했다.
3회까지 무안타 행진을 펼친 베제성은 4회 지강혁에게 볼넷, 강현우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승욱에게 1루 땅볼을 유도, 홈 쇄도하던 지강혁과 2루를 돌던 강현우를 수비진이 잡아내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후 조용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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