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구보 vs 이스코'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가 향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대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 가운데 일본인 출신 구보 다케후사(19)와 스페인 국가대표 이스코(28)의 맞대결을 예고해 주목을 끌었다. 일본 일간지 닛칸스포츠도 이 예상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 FC도쿄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구보는 이번 시즌을 임대로 마요르카에서 보내고 있다. 이스코도 부상으로 고전하다 복귀했다. 구보는 장래가 촉망되는 영건이고, 이스코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했고, 수 차례 이적설이 돌았다. 구보의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발렌시아 이강인과 같은 1350만유로(약 179억원)다.
마르카는 '이스코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는 최근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구보는 최근 매우 흥미로운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 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르카는 구보-이스코 대결 외에 센터백에서 밀리탕-라모스, 공격수 요비치-벤제마, 골키퍼 루닌-쿠르투아, 풀백 멘디-마르셀루, 풀백 하키미-카르바할, 윙어 로드리고-베일, 비니시우스-아자르, 미드필더 발베르데-크로스, 미드필더 외데가르-모드리치 등의 세대 전쟁도 가능하다고 봤다.
레알 마드리드 페레스 회장은 구단의 미래를 위해 전세계에서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놓은 상황이다. 현재 스쿼드 내에서 젊은 선수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구보 하키미 외데가르 루닌 등이 임대를 떠나 실력을 키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베테랑 모드리치 베일 마르셀루 등의 경기력은 정점을 찍고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세대교체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라고 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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