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포털' 11번가가 커피전문 브랜드 '쟈뎅'과 함께 공동기획한 대용량 믹스커피 '그란데(Grande) 말입니다'를 단독 출시했다.
'그란데 말입니다'는 1.1L의 대용량 사이즈로 1병에 커피 5잔(종이컵 기준) 분량이다. 마성의 레시피 '둘둘둘'(커피 둘, 프림 둘, 설탕 둘)의 달달한 믹스 커피 맛으로 졸음이 오는 오후 시간대나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에 당 충전용으로 제격이다.
이번 상품을 직접 기획한 11번가 강하나 신상품기획팀 MD는 "꼰대 부장님의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 유행어를 활용한 '라떼'(커피) 상품은 아직 시장에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라떼는 말이야'에 반격하는 대리 버전의 상품을 만들면 반응이 더욱 뜨거울 것 같아 '그런데 말입니다'와 대용량의 의미를 모두 담아 '그란데(Grande) 말입니다'로 제품명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11번가와 쟈뎅은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협업을 시작해 수 개월간 맛 테스트를 거쳤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뿜작가'가 회사 내의 상사와 부하의 일상적인 모습을 그려 공감을 살 수 있도록 작업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11번가는 '그란데 말입니다'를 구매하는 선착순 300명에게 특별제작한 쟈뎅의 빈티지 레트로 컵을 증정한다. 상품 Q&A 페이지에 '내꼰소(내 꼰대를 소개합니다)' 에피소드를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그란데 말입니다' 상품을 증정한다.
11번가는 올해 들어 밀레니얼, Z세대를 공략하는 차별화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1번가 박준영 전략사업그룹장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유행어와 콘텐츠를 접목한 11번가만의 차별화 상품으로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1번가는 그간 쌓은 노하우와 고객데이터에 기반한 상품기획력으로 타 업체가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며 시장에 없던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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