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유명 프로축구 선수가 법정에 서게 될 전망이다. 프리메라리가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플레이어 루카 요비치(22)가 결국 엄중한 법의 처벌을 받게 됐다.
스페인 매체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각) "자가격리 규정을 어긴 요비치가 세르비아 검찰에 출두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요비치는 코로나19로 프리메라리가가 중단된 이후 고국인 세르비아로 돌아갔다. 세르비아가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명령했지만, 요비치는 이를 어기고 베오그라드 시내를 활보했다. 여자친구의 생일 파티를 위한다는 핑계였다.
이런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세르비아가 발칵 뒤집혔다. 아나 브르나비치 총리까지 나서 "자가격리 무시의 아주 나쁜 사례"라고 요비치를 규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요비치의 행위는 세르비아 국민의 공분을 샀다. 결국 법정에 서게 될 듯 하다.
마르카는 "세르비아에서 자격격리 규정을 위반하면 1275유로(170만 원)의 벌금 또는 3년 징역형까지 처해진다. 법을 어긴 세르비아 국가대표 알렉산다르 프리요비치의 경우 3개월 자택 구금형을 선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례를 봤을 때 요비치도 벌금이나 자택 연금형에 처해지게 될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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