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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톱7은 오프닝 송으로 '영일만 친구'를 선택, 응원단을 방불케 하는 칼군무를 선보이면서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자동 최고점으로 무조건 선물을 받아 가게 될 첫 번째 행운의 신청자로 선택된 경상남도 고등학생은 "인생 최초 1등이 됐다"며 '미스터트롯' 첫 방송부터 픽한 영탁에게 나훈아의 '홍시'를 신청했다. 영탁은 멜로디에 하모니카 퍼포먼스를 더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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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 했던 선곡에 톱7 모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세 번째 신청자는 이찬원을 픽한 후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선곡했다. 신청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가를 나오지 못하는 군대에 있는 아들과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있는 이찬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고, 응원을 받은 이찬원은 흥삘 가득 애드리브 더해 노래를 완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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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7이 분발을 다짐하며 연결한 대구 어린이집 원장님 신청자는 정동원에게 '미스터트롯' 오디션 때 불렀던 '열두줄'을 신청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정동원은 형들에 이어 가야금과 제작진의 잠시 파업까지 유도하는 진한 트롯 가락을 선보였지만, 최고점을 경신하지 못해 선물 전달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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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로 연결된 트롯콜에서는 일력 부족으로 농사일에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위해 임영웅에게 나훈아의 '공'이라는 곡의 신청이 주어졌다. 하지만 임영웅이 노래를 알지 못하자, 이찬원이 나섰고, 이찬원은 99점이라는 점수를 받으며 환호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신청자가 임영웅에게 선물을 뽑아달라고 부탁,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능 무대가 펼쳐져 환호를 자아냈다.
다시 돌고 돌아 서울에서 81세 최고령 신청자가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곡을 정동원에게 부탁했고, 어린 시절 어머니와 생이별 사연을 털어놓던 신청자는 손자 같은 정동원의 목소리를 듣자 특별한 애정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진심어린 마음 전달에 흐르는 눈물을 훔쳤고, 첫 소절부터 눈물을 흘리는 신청자와 함께 울며 아픔을 나눴다. 정동원은 신청자에게 "아프지 마시고 할머니 저희집으로 꼭 놀러 오세요. 꽃 구경해요"라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 마지막까지 100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자 제작진은 톱7에게 100점에 도전해서 성공한다면 이날 접수된 1019콜 신청자 모두에게 선물을 전한다는 긴급 제안을 건넸다. 이에 톱7 멤버들은 '질풍가도'라는 곡에 파워풀한 가창력과 군무를 더하여 혼신에 힘을 쏟아낸 후 기적 같은 100점을 기록했고, 올 하트 축포가 터지면서 안방극장을 기쁨과 힐링으로 물들였다.
지난밤 시청자의 애간장을 녹였던 '사랑의 콜센타'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21.1%를 나타내며 전채널 예능 1위 왕좌를 이어가는 쾌속질주 시청률을 보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