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은 최고의 맨유 어린 재능은 그린우드."
로멜루 루카쿠(27·인터밀란)가 맨유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메이슨 그린우드를 지목했다.
벨기에 국대 공격수인 루카쿠는 맨유에서 2017~2018, 2018~2019 시즌 등 2시즌을 보낸 후 지난 여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첫 시즌 34경기 16골, 두 번째 시즌 32경기 12골을 기록한 루카쿠는 올시즌 인터밀란에서 25경기 17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맨유 시절 훈련장에서 함께 했던 18세 재능 그린우드의 가치를 단번에 알아봤다.
그린우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맨유 체제에서 가장 촉망받는 미래자원이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맹전(3대1승)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던 루카쿠는 그린우드가 올드트래포드에서 대성할 것을 예견했다.
19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팬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 루카쿠는 맨유에서 최고의 영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서슴없이 "그린우드"를 지목했다. 2001년생 그린우드는 솔샤르 감독의 한결같은 믿음속에 올시즌 1군 22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한편 루카쿠는 첼시(2011~2012, 2013~2014시즌)와 맨유 중 어느 팀에 있을 때 더 좋았느냐는 질문엔 외교적인 답변을 내놨다. "사람들이 두 팀 모두에서 내가 형편없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첫 번째 구단은 내게 잉글랜드에서 뛸 기회를 부여해줬고, 나의 우상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좋았고, 또다른 구단은 성장하기에 최적화된 구단이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어 좋았다"며 좋은 기억만을 떠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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