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위비의 센터 이수황(30)이 한 시즌만에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새 둥지는 대한항공 점보스다.
대한항공은 20일 이수황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과 연봉은 비공개.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KB손해보험에서 우리카드로 이적한 뒤 한층 안정된 기량을 보여 줬던 센터 이수황이 진상헌의 이적으로 인한 센터 공백을 메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2~2013시즌 KB손해보험의 전신 LIG손해보험 수련선수로 입단한 이수황은 백업 센터에 머물렀다. 그나마 2015~2016시즌 KB손보 소속으로 블로킹 13위(세트당 평균 0.28개)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하지만 2019~2020시즌을 앞두고 3대3 트레이드돼 우리카드로 둥지를 옮겼다. 이수황은 신영철 감독을 만나자 '배구인생'의 꽃을 피웠다. 커리어 하이에 가까운 지표를 찍었다. 세터 노재욱과 호흡을 맞춘 속공에선 5위(59.03%)에 올랐다. 주전 센터 하현용과 최석기에게 모자른 2%를 채워줬다.
시즌이 끝난 뒤 이수황은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길 원했다. 때문에 지난 10일 FA 시장의 문이 열린 뒤 원소속팀 우리카드와의 협상이 결렬되자 타팀 러브콜을 기다렸다. 그 사이 우리카드는 이수황과 결별을 확신하고, 한국전력에서 센터 장준호를 데려왔다.
시장에 나와보니 이수황의 주가는 의외로 상종가였다. 한국전력이 팀의 약점이던 센터를 보강하기 위해 이수황 영입에 공을 들였다. 계약직전까지 갔다. 헌데 대한항공이 이수황 공수 작전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잔류할 것으로 보였던 FA 센터 진상헌이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한 것. 대한항공은 진상헌의 이탈과 김규민의 군입대 대기로 사실상 진성태밖에 주전으로 쓸 자원이 없었다. 남자부 '귀화 1호' 선수가 된 진지위와 기존 조재영이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고 아직 진상헌과 김규민을 대체할 만한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외부 영입이 필요했다. 결국 대한항공은 지난주 이수황에게 손을 뻗어 귀중한 센터 자원을 품을 수 있었다.
대한항공 코칭스태프는 이수황이 기본기가 뛰어 나고 기복이 적어 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빠른 스윙을 이용한 속공에 강점이 있어 팀 주전 세터인 한선수와 호흡을 맞추면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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