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는 보건의료와 빅데이터가 결합된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신설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신설되는 학과로 최근 COVID-19 감염 예방에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유망 5대 보건신산업분야에 '헬스 빅데이터'가 포함되는 등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서비스 관련학과 신설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을지대학교는 전통적인 보건의료 인재 양성 외에도 보건 신(新)산업에 특화된 첨단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을지대학교는 내년 3월 개원할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5G 인공지능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건의료와 인공지능, IT의 결합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초교과 및 전문교과를 도입하고, 학부 내 유사 전공 학점 인정 등 교육과정의 실질적 개방·공유 체제를 구축해, 학생 스스로 선택하는 융합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플립드 러닝,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메이커 러닝, 캡스톤디자인 수업 등 다양한 교육방법과 최근 새로 구축한 혁신적인 EU 컨버전스센터 시설(VR호스피탈, MI스튜디오)을 활용할 계획이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보건의료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최고의 보건의료인재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는 30명 규모로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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