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도시어부' 출연 사상 첫 황금배지를 품었다.
23일 방송한 채널A'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18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충북 월악산에서 제2회 '대환장 민물 멸망전'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이날 지상렬은 우여곡절 끝에 생애 첫 황금배지를 품으며 7전8기 정신의 결실을 맺어 감동을 안겼다. 어종불문 총무게 대결로 가려진 이날 민물낚시에서 지상렬은 총 28.18kg을 기록하며 영예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상렬은 그동안 '도시어부'의 단골 게스트로 출연하며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그러나 한 번도 황금배지를 획득하지 못해 강태공으로서의 자존심을 내세우지 못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킹태곤' 이태곤의 아우라에 기를 못 편 데 이어, 새로 등장한 이수근의 수려한 언변에 밀리면서 설움이 쌓였던 상황.
인고 끝에 황금배지를 품게 된 지상렬은 "이런 날도 있습니다. 항상 얘기했지만 걷다보면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황금배지 골을 넣었습니다!"라며 오랫동안 품어왔던 벅찬 소감을 전했다. 왕좌에 앉자마자 급 쑥쓰러워하며 반전 모습을 보인 지상렬은 '왕'의 자격으로 이경규에게 진미채 '한 입만' 먹방을 시켜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이 새로 합류해 시선을 모았다. 등장부터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강렬한 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MC 및 기존 게스트들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남다른 케미를 연출해 다음 활약을 기대케 했다.
특히 이날 이수근의 긴급 제안으로 설거지 복불복 게임이 실시돼 꿀잼을 폭발시켰다. 긴장감 넘치는 가위바위보 끝에 결국 막내 김준현이 설거지에 당첨됐고, 선배들은 안도의 가슴을 쓸어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두 MC 이덕화, 이경규와 반고정 박진철 프로 그리고 이수근을 비롯한 지상렬, 이태곤, 김준현 등 7인은 다음 주 메기 낚시에 나서며 새로운 대결을 시작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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