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사우디 국부펀드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에 빠진 이적 시장의 구세주가 될까.
심상치 않다. 벌써부터 움직임이 포착된다.
뉴캐슬은 EPL 최고의 갑부구단에 등극하려 하고 있다. 초읽기에 들어갔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축이 된 사우디 국부펀드 컨소시엄이 뉴캐슬 인수 성사가 코 앞으로 닥쳤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무려 427조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맨시티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와의 자산 격차도 무려 10배에 달한다.
벌써부터 뉴캐슬이 이적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온다. 실제, 구체적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나폴리 센터백 칼리두 쿨리불리가 뉴캐슬 이적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쿨리발리는 대형 수비수로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나폴리는 이미 쿨리발리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나폴리 구단주 로렌티스는 쿨리발리를 이적시킬 준비가 됐다고 했다. 책정한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068억원)
뿐만 아니다.
뉴캐슬의 시선은 PSG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에게 향해 있다.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이 쿨리발리 뿐만 아니라 카바니와 레알 베티스 나빌 페키르까지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이번 여름에 계약이 끝난다. 올해 33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남미의 유력 클럽에 이적 제안을 받고 있는 중이다.
또, 레알 베티스의 공격 핵심 페키르 역시 뉴캐슬의 타깃에 포함돼 있다. 뉴캐슬은 카바니와 페키르를 공격 핵심으로 생각하면서 이적 플랜을 세우고 있다.
알제리 이민자 출신인 페키르는 공격 1, 2선을 오가면서 올 시즌 라리가에서 맹활약한 멀티 공격 자원이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은 위기에 빠져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각 팀의 재정난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이적 시장의 큰 손인 맨유의 우드워드 부회장이 이미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격적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를 날린 바 있다. 하지만 사우디 국부펀드가 뉴캐슬을 인수하면 얘기가 달라지낟. 전력 보강을 위한 활발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일단 신호탄이 터지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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