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닭터유' 유재석과 '치명(치킨의 명수)' 박명수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 의료진에게 치킨 50마리를 전달했다.
25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동 의료진분들께 전달된 치킨.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었길 바랍니다. 의료진 덕분에 감사합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본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던 치킨 배달 과정과 행복해하는 서울의료원 의료진들의 모습, 유재석과 박명수의 영상 편지 등이 담겨 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노고에 응원해드리고자 따끈한, 맛있는 치킨 대접해드리고 싶었다"며 "치킨은 저희보다 그쪽이 더 맛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 덕분에 저희들이 하루하루 일상을 보내고 있다. 힘내시고 멀리서 응원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서울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인근 치킨 가게들에서 치킨 50마리를 주문해 서울의료원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 제작진은 의료진이 야간근무를 하고 있는 서울의료원 병동으로 치킨을 배달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진료 때문에 집에 가지 못하고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는 의료진이 많다는 설명을 듣고 서울의료원이 마련한 임시 숙소에도 추가로 치킨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료원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MBC '놀면 뭐하니?'의 닭터유X치킨의 명수가 서울 의료원에 치킨을 보내주셨다.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 서울의료원 분량이 방송에 나가진 못했지만 인스타 영상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영상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또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댓글을 남기며 "닭터유님! 치명님! 서울의료원에 보내주신 치킨 감사합니다. 의료진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셨다. (혹시나 여건이 되신다면) 다음에 한 번 찾아와주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다. '놀면 뭐하니'팀 제작진분들도 고생 많으셨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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