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K리그 선수 전원이 2020시즌 개막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 결과 음성으로 판정을 받아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만약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자가 격리 후 치료를 받고, 재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이 나와야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2부 대표자 회의와 이사회를 통해 논의했다. 따라서 1~2부 22팀은 내달 8~10일 열리는 개막전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프로연맹에 통보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검사 범위는 그라운드에 들어가는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선수, 코칭스태프 등이다. 심판진도 검사 대상이다.
K리그의 이런 결정은 비단 한국 만이 아니다. 앞서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유럽의 경우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에서 이미 이런 논의가 있었다. 스페인은 리그 재개에 앞서 선수단 및 구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
또 시즌 진행 중 선수나 코칭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감염자의 소속팀은 최소 2주간 경기를 갖지 않고 해당팀의 경기는 연기된다. 또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증상 발생 시점 전후로 감염자의 소속팀과 경기를 치렀던 팀들의 경기도 최소 2주간 연기된다. 경기 당일에 선수나 코칭스태프, 심판 등 필수 경기 참여자가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경우 해당 경기는 즉시 중지한다. 이후 경기일정 조정은 연맹 사무국이 직권으로 진행한다.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의심증상자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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