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메가 공룡이 힘을 합쳤다.
아이유가 방탄소년단 슈가의 손을 잡고 5월 6일 컴백한다. 아이유는 두말 필요 없는 '음원퀸'이다. '좋은 날'을 시작으로 발표하는 곡은 모조리 차트 정상 롱런에 성공했고, OST마저도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며 '아이유 파워'를 보여줬다. 또 본인 앨범 프로듀싱을 도맡아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임을 공고히 했다. 이번 앨범은 그런 아이유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미니5집 '러브 포엠' 이후 6개월 여만에 발표하는 신보라는 것 자체로도 기대를 모은다.
혼자만으로도 강한데 더 강한 서포트가 붙었다. 바로 슈가다.
슈가는 자타공인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멤버다. 13세부터 미디작업을 시작한 그는 데뷔 후에도 꾸준히 음악 작업에 임하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 다수의 히트곡 프로듀싱에 참여해왔고, '어거스트D'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도 진행해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솔로 활동이다. 슈가는 솔로 활동에서는 방탄소년단 활동과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심의에 통과하지 못한 곡이 다수일 만큼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로 강렬한 임팩트를 전했다. 미국 빌보드에서 이례적으로 정규앨범이 아닌 무료 배포용 믹스테이프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을 정도다.
이처럼 아이유와 슈가는 28세 동갑내기 톱가수라는 것 외에도 자전적인 이야기를 앨범에 담아 팬들과 소통해 온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메시지를 풀어내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만큼, 극과 극 매력을 가진 두 아티스트가 만나 어떤 음악적 재미와 시너지를 창조해냈을지 기대를 갖게 한다.
또 아이유는 음악 뿐 아니라 연기로도 전세계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만능 엔터테이너이고 슈가는 빌보드, 영국 오피셜, 일본 오리콘 등 전세계 주요 팝시장 차트를 석권한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만큼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에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이 한번에 집중될 전망이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또한 "두 사람은 같은 또래 뮤지션으로서의 공감대를 토대로 의견을 나누며 그들만의 시너지를 음악에 녹여냈다. 기존에 선보인 음악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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