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막장 유혹에 빠지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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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식 PD가 28일 온라인 중계된 SBS 새 아침극 '엄마가 바람났다'(이하 엄마바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고 PD는 "'엄마가 바람났다'라는 제목이 자극적일수 있는데 내용은 전혀 그런 드라마는 아니다"라며 "클리셰가 들어있긴 하지만 불륜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을 지키려는 한 여자의 눈물젖은 분투기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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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PD는 또 "안서정 작가와도 이야기를 했지만 드라마를 하면 누구나 막장적인 요소를 넣고 싶어하는 유혹에 빠진다.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고 가슴이 뜨겁게 하는 드라마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며 "그동안 자극적인 것에 방송가가 많이 달려왔다. MSG가 들어가는 것이 점점 강해서 기본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느낀다. 우리는 같이 공감할 수 있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내달 4일 첫 방송하는 '엄마바람'은 결혼이라면 치를 떨던 싱글맘 오필정(현쥬니)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려는 좌충우돌 로맨스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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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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