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개그우먼 김민경이 먹부심으로 옥탑방을 완벽 접수했다.
어제(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 문제아들'에서 유민상과 김민경은 등장과 함께 남다른 존재감으로 옥탑방을 좁아 보이게 만들며 김용만-송은이-김숙-정형돈과 함께 KBS 공채 개그맨 라인을 완성했다.
유민상은 "이십끼 형 별명은 KBS 공채 20기라 생긴 것"이라며 KBS 공채 라인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민경 역시 "민경 장군은 정형돈 선배님이 만들어 준 별명이다. 송은이 선배님은 제게 처음으로 소고기를 맛보게 해준 분이다"라고 선배들과 두터운 인연을 밝혔다.
유민상과 김민경은 문제 풀기에 앞서 "자장면을 시켜 달라"면서, "머리가 돌아가려면 뭔가 씹고 있어야 한다. 저희가 나왔는데 먹을 것이 없으면 시청자가 서운해하신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결국 첫 번째 문제를 맞혀 자장면을 얻어 낸 김민경은 "다음 문제 맞히면 탕수육을 시켜 달라"고 말해 다시 한번 옥탑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민상은 김하영과 열애설에 대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사실 제가 낯가림이 심해서 여성분들에게 말을 못 건다. 편하게 말 거는 건 김민경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민경이 자신과의 열애설 때와 너무 다른 리액션에 섭섭해 하자 "그건 세상의 구경거리다. 사람들이 '언제까지 중국에 슈퍼베이비를 빼앗길 거냐! 둘이라면 할 수 있다'라고 하신다"라고 답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또한 자장면-탕수육 먹방과 함께 퀴즈를 풀던 유민상과 김민경은 "사실 저희가 많이 먹는 편은 아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자장면 세 그릇씩 먹는 줄 아는데, 두 그릇 밖에 안 먹는다"라며, "탕수육은 부먹, 찍먹이 아니라 찍먹하다 부먹하면 되는 음식"이라고 남다른 먹부심을 뽐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처럼 유민상과 김민경은 최고의 먹방 캐릭터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개그맨 선배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웃음 센스를 뽐내며 이날 대폭소의 중심에 섰다. 또한 옥탑방 퀴즈 풀이에서도 절대다수의 정답을 선보이며 위장만큼이나 튼튼한 브레인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한편 예능 대세로 언제나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유민상과 김민경의 활약은 매주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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