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재석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으로 크리에이터 진용진, 법의학자 유성호,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유퀴저로 함께 했다.
첫 번째 유퀴저는 150만 구독자를 지닌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진용진이다. 진용진은 일상 속 사소한 호기심을 직접 해결해주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래퍼가 되기 위해 돈을 벌려고 유튜브 편집하다가 시작하게 됐다"라며 "편집을 하다 보니까 내가 하면 잘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그것이 알고 싶다'와 '그것을 알려 드림'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6개월 동안 공을 들인 대표 콘텐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수백억대 자산가도 오플레 뚜껑을 핥아 먹는다'는 주제로 영상을 만든 바 있다. 그는 "수백억대 자산가를 만나기 위해 6개월 동안 공을 들였다"라며 "계속 조르고 졸라서 얻은 기회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수백억대 자산가가 '그런 쓸데없는 질문을 왜 하냐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시공간을 초월해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면"이란 질문에 진용진은 "엊그제 승리 작가에게 공통질문 보내주세요 라고 하겠다"는 센스있는 답을 했다. 이어 "내 기준에 무서운 사람의 정의는"이라는 공통 질문에는 "지금은 댓글, 사람들의 비난이 진짜 무서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도 이에 공감하며 "악의적이고 나쁜글을 쓰는 사람은 댓글이 본인의 인생을 만든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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