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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 베어스의 1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불펜투구를 선보였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훈련, 워밍업을 마치고 1루 덕아웃 불펜에 선 플렉센은 김원형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플렉센은 지난 27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상대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인 바 있다.
플렉센은 지난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선보였다. 82개를 던진 플렉센은 최고 152㎞의 직구와 144㎞에 달하는 슬라이더, 133㎞의 체인지업과 127㎞의 커브 등 4가지 구종으로 SK 타선을 잘 잡아냈다.
직구에 힘이 있었고, 변화구도 구속의 변화를 주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플렉센 스스로도 이날의 피칭에 대해 크게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포수 박세혁과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면서 "시즌 전에 좋은 피칭으로 끝내 시즌을 잘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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