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에릭센이 없는 토트넘은 너무 힘들어."
델레 알리가 30일(한국시각) 스포츠 콘텐츠업체 코파90과의 인터뷰에서 팀을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델레 알리는 에릭센,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소위 'DESK'라인으로 회자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행 등 놀라운 성과를 빚어냈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케인과 손흥민의 부상, 에릭센의 이적으로 델레 알리는 나홀로 그라운드를 지켜야 할 날이 많았다.
델레 알리는 무엇보다 날선 킬패스와 영리한 경기 조율을 통해 끊임없이 찬스를 창출해내는 플레이메이커 에릭센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나는 내 축구 경력을 통틀어 3개의 포지션을 뛰어봤다. 6번(풀백), 8번(중앙 미드필더), 10번(공격수)으로 뛰어봤는데 10번 역할을 할 때가 가장 좋았다.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하는 것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릭센 같은 선수가 없으면 나도 그렇게 달릴 수가 없다. 그렇게 똑같이 할 수 가 없다. 함께 달리면서 패스하고 그런 플레이는 정말 어렵다"며 에릭센의 부재에 아쉬움을 표했다.
에릭센, 손흥민과 눈부신 시너지를 통해 토트넘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델레 알리는 올시즌 리그 22경기에서 8골을 기록중이다. 에릭센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정든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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