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O 10개 구단 감독들이 꼽은 '경계대상 1호' 외국인 선수는 두산 베어스의 크리스 플렉센과 KIA 타이거즈의 애런 브룩스였다.
10개 구단은 3일 방송된 'KBO 화상 미디어데이'를 통해 플렉센과 브룩스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미디어데이는 KBSN스포츠의 특설 스튜디오와 10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를 화상으로 동시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전 녹화 진행됐다. 10개 구단 감독을 비롯해 두산 오재원, 키움 히어로즈 김상수, SK 와이번스 최정, LG 트윈스 김현수, NC 다이노스 양의지, KT 위즈 유한준, KIA 양현종,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한화 이글스 이용규, 롯데 자이언츠민병헌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주장 선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감독들에게 '올시즌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플렉센과 브룩스가 각각 3표씩 받았다.
손혁 키움 감독은 "실전에서 보지 못한 선수가 많다"며 조심스러워하면서도 "플렉센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 잠실과 궁합이 잘 맞는 선수 같다"고 평했다. 염경엽 SK 감독, 이동욱 NC 감독도 "영상보다 실제로 투구하는 모습이 훨씬 더 좋더라. 올해 투수들은 어느 해보다도 좋은 선수들인 것 같다", "영상으로 보기론 플렉센이 가장 위력적인 것 같다. 손혁 감독 말씀대로 잠실 이점도 있다.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라며 플렉센을 꼽았다.
KIA 브룩스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류중일 LG 감독은 "브룩스의 투심이 좌우로 많이 떨어지고 위력적"이라고 호평했다. 이강철 KT 감독도 "올시즌에 좋은 투수가 많지만, 브룩스가 투구폼이 간략하면서도 볼의 움직임이 굉장히 심하다. 상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허삼영 삼성 감독도 "선수 평가는 조금 미루고 싶다"면서도 "상대해본 투수 중에는 브룩스다. KBO 연착륙이 가능한 구위와 경기 운영능력의 소유자"라고 답했다.
눈에 띄는 것은 윌리엄스 KIA 감독의 답변. 윌리엄스 감독은 "다른 감독님들 말씀처럼 저도 브룩스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다른 팀 선수들에 대해서는 경기를 하면서 좀더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구위와 운영능력이 나쁘지 않다"며 삼성의 데이비드 뷰캐넌을 꼽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과 롯데 허문회 감독은 "전체적으로 올해 투수들의 공이 다 좋다. 공략이 어려울 것 같다", "누굴 찍어서 얘기하기 좀 어렵다"고만 답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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