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안드레, 긍정적이다. 더 할 수 있는 선수다."
창단팀 대전 하나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첫 승을 거둔 후 기자회견에서 "동점골을 넣은 안드레는 한국 축구에 적응이 필요하다. 그런데 첫 경기 치고는 잘 했다. 더 할 수 있는 선수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우리 팀에서 큰 힘이 되주어야 한다.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리그로 복귀한 황 감독은 "K리그가 오랜만이다. 내가 빨리 K리그에 적응해야 한다. 2부리그는 에너지가 있고 기술적으로 상대를 제압하기 어렵다.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좋다. 분위기 싸움도 있다"고 말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이 창단 첫 경기를 승리했다. 지난해말 기업구단으로 새로 창단한 대전 하나 시티즌은 첫 경기서 승점 3점을 얻었다. 박용지(대전 하나)의 후반 추가시간 VAR(비디오판독) 결승골이 터졌다. 대전 하나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시즌 첫 경기서 2대1 역전승했다. 수원FC 안병준이 선제골을 넣었고, 대전 하나가 안드레의 동점골 그리고 박용지의 결승골이 터졌다.
아쉽게 패한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실점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득점 과정을 좀더 보완하면 좋아질 것이다. 오늘 선제골을 넣은 안병준은 작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동계훈련을 통해 부상이 회복됐다. 외국인 공격수가 아파서 돌아올 때까지는 안병준의 역할이 크다. 이번 첫 패배에 대해 선수들이 너무 의기소침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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