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스터트롯' 선에 오른 후 인기몰이 중인 가수 영탁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음악반점' 코너에서 영탁은 '미스터트롯' 출연 후 승승장구하는 아들을 보며 눈에 띄게 좋아진 아버지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1월 1일에 아버지 건강이 회복되길 기원했다"며 "내가 TV에 재미있게 잘 나와야 아버지가 이를 보고 기운을 내는데 요즘 확실히 좋아졌다. 소원이 이뤄졌다"며 기뻐했다.
앞서 영탁은 '막걸리 한 잔'으로 미스터트롯 본선 2차 대결에서 '진'에 등극했다. 당시 영탁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와 막걸리 한잔을 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는 글을 SNS에 남겨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에 있는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가수 이찬원의 소식도 전했다. 코로나19로 몇 달 만에 딸과 만났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영탁은 "이찬원이 떠오른다"며 "이찬원이 코로나 때문에 대구 사는 부모님과 떨어져 있은 지 8개월 됐다. 부모님 얘기만 하면 눈물을 흘리더라. 코로나19 빨리 좀 물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악반점'은 한 주간 미처 소개하지 못한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전하는 코너로 영탁은 '미스터트롯' 출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고정 MC로 활약해왔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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