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타선 폭발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에서 11대6으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잠실 KT전부터 2연승을 이어간 두산은 롯데의 개막 6연승 저지에도 성공했다. 시즌 전적은 4승2패.
선발 알칸타라가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초반부터 타선이 뻥뻥 터졌다. 1~2회에만 5점을 쓸어담은 두산은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꾸준히 추가점을 뽑았고, 특히 9회초 쐐기점까지 추가했다. 이날 4번타자 김재환은 4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으로 팀내 최고 타격 컨디션을 자랑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알칸타라의 첫승을 축하한다. 윤명준이 중요한 때에 나와서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준 게 컸다. 김재환이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야수들 모두 잘해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팀 타격 컨디션이 올라와있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두산과 롯데는 13일 사직구장에서 2차전을 펼친다. 두산은 이영하를, 롯데는 서준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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