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메이저리그 개막 시나리오가 확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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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MLB 구단주들이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선수노조(MLBPA)에 제안할 시즌 개막 시나리오를 오늘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7월 초에 시즌을 시작해 팀 당 82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선수들과의 수입 공유 방식을 제안했다.
선수노조는 쉽게 동의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수익을 공유하는 건 연봉을 제한하는 샐러리캡과 유사하기 때문. 토니 클락 선수노조 사무총장은 이에 반대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메이저리그 선수인 마크 테세이라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이 제안을 받아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는 "선수들이 이 제안을 거절하고, 메이저리그를 중단하면 아예 돈을 벌지 못한다"면서 "어느 정도 돈을 벌면서 야구를 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자칫 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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