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때 콜롬비아 축구의 영웅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가 마약 밀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에드윈 콩고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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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각) 콩고를 포함한 11명의 일당이 스페인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마약 밀수 작전에 의한 검거다. 하지만 콩고는 진술서를 작성한 뒤 일단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가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콩고는 남미 콜롬비아 출신으로 지난 1999년에 당시로서는 비싼 500만 유로(약 66억원)에 레알에 입단했다. 이는 콜롬비아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였다. 하지만 레알 입단 후에 콩고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적한 직후 리그 적응을 위해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됐으나 14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결국 레알에 남지 못하고 계속 임대 생활을 이어나갔다. 비토리아와 툴루즈 등을 거친 콩고는 3년 뒤인 2002년 레반테로 이적했다. 하지만 2019년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자선경기에는 출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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