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일주일까지 즐길 수 있던 황금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초여름을 방불케 한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가는 등 어느덧 더위가 성큼 다가온 것.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선뜻 여행을 떠나기가 두려운데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 또한 걱정스럽다.
이에 호텔업계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쿨캉스(Cool+Vacance)'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스트레스 쌓인 직장인…도심 속 '호캉스' 즐겨볼까?
황금 같은 휴식을 취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업무에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이 많다.
연휴의 여독이 풀리지 않아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휴가 후유증' 때문이다.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다면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텔로 떠나보자.
도심 속 편안한 아지트를 표방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호텔 포코 성수는 여가시간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멀리 떠나지 않고 힐링 할 수 있는 '시티 바캉스' 패키지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휴양지에 온 듯 꾸며진 테라스 스위트룸에서 즐길 수 있는 말리부 미니어쳐 1병과 파인애플 주스 2잔이 제공된다. 또한 고급 입욕제가 함께 증정돼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며 입욕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테라스 스위트룸 기준 평일 16만5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롯데시티호텔은 저녁이 있는 삶과 호캉스를 즐기는 직장인들을 위한 '워캉스(Work+Vacance)' 패키지를 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조식2회와 얼리 체크인 혜택으로 구성됐다. 새벽 5시에 체크인해 다음날 오전 9시에 체크아웃 하는 상품이다. 호텔 조식을 즐긴 뒤 출근할 수 있으며, 다음날에도 조식을 즐긴 뒤 체크아웃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부터다(세금·봉사료 별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퇴근 후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 할 수 있는 '스테이&릴랙스 24'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언제든 체크인한 후 24시간 동안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딸기 디저트 뷔페가 진행되고 있는 더 라운지, 인룸 다이닝 등 4만원 상당의 레스토랑 크레딧도 매일 제공한다.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29만원부터다(세금·봉사료 별도).
'집콕'에 지친 아이들…등교 전 '키캉스' 어떨까?
코로나19 확산속도가 주춤해지면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다소 완화됐다.
이에 장기간 집콕 생활에 지쳐 나들이를 나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경계를 늦출 수 없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만큼 호텔에서 안전하게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호텔 포코 성수는 아이들과 집을 벗어나 시원한 호텔 객실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버블버블' 패키지를 출시했다. 호텔 로비에서 오락기를 대여해 실내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비눗방울 놀이 세트도 함께 제공돼 호텔 인근 서울숲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할 수 있다. 또한 객실 내 음료와 과자 세트가 준비돼 놀이 후 출출함을 달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9만9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스위스 그랜드 호텔은 아이들이 객실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스프링 키캉스'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블루마블', '할리갈리', 내마음대로 색칠하는 '드로잉 북 세트' 등 세 가지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는 '키즈 펀펀 기프트'가 제공된다.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원부터다(세금·봉사료 별도).
아울러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엄마와 아이들이 객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맘 앤 키즈 패밀리'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 이용객들은 독일 명품 브랜드 '하바(HABA)'의 침대, 러그, 텐트와 그 외 다양한 완구 브랜드의 키즈 상품들로 꾸며진 객실에서 자녀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컬러링 북과 색연필 세트, 에코백 등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객실 타입과 요일별로 차이가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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