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개막 후 두 번째 3연패에 빠진 KT 위즈가 타순 조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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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갖는 NC 다이노스전에서 강백호를 2번-1루수로 배치했다. 강백호는 앞선 7경기서 3번 타자로 줄곧 나섰다. 기존 2번 타순에 배치됐던 좌익수 김민혁은 7번으로 내려갔다. 5번 타자로 나섰던 멜 로하스 주니어가 3번, 황재균은 6번에서 5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분위기 전환 차원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KT다. 10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12~13일 창원 NC전까지 3경기 연속 연장패를 맛봤다. 선발 투수들의 호투로 흐름을 잡았지만, 불펜이 막아주지 못하면서 뒤집힌 결과들이었다. 그동안 이어온 타순 배치를 조정하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KT의 노림수가 통할지 주목된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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