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공무원과 공공기관 신규채용 일정을 더 미루지 않고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14일 기획재정부는 정부 합동으로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 방안'을 공개하고 이달부터 국가공무원 2만3000명과 공공기관 2만5000명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연내 5급 공채 320명·외교관 후보자 50명·지역인재 7급 145명 등 총 515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공무원 4844명을 뽑는 필기시험은 다음달 20일, 해양경찰 1차 시험은 다음달 27일 치러진다. 이외에도 정부는 7급 공채 755명, 9급 공채 4985명, 교원 1만2863명, 군무원 4139명 등 국가공무원을 올해 안에 차례대로 채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지만, 더는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중앙방역대책본부 시험관리지침을 준수하면서 채용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도 다음달 안으로 모집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개시한다.
한국철도공사에서 850명, 한국 전력에서 82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울대병원(423명), 한국수자원공사(240명), 한국수력원자력(182명), 국민연금공단(180명), 한국남동발전(180명), 근로복지공단(121명) 등도 채용에 나선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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