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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오늘(14일) 비공개 입소→'까까머리+단체 사진'으로 달랜 아쉬움 "첸도 함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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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수호가 오늘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엑소 멤버들 중 세 번째 군 복무를 이행한다. 수호는 멤버들과 함께 찍은 화기애애한 단체사진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수호는 14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수호는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였지만 현장에는 수호를 배웅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가득했다. 수호는 안전상의 문제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따로 인사하지 않고 조용히 입소했다. 이로써 수호는 시우민, 디오에 이어 엑소 세 번째 군 복무 멤버가 됐다.

수호는 입소일인 이날 SNS에 "WE ARE ONE EXO 사랑하자"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뿐만 아니라 입소 후에는 팬 커뮤니티에 엑소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 속엔 군 복무 중인 디오, 시우민을 제외한 엑소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입대를 앞둔 수호는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 멤버들은 수호의 까까머리를 만지는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달 득녀 소식을 알린 첸도 함께 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수호의 입대 소식은 지난 4일 알려졌다. 수호는 자필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수호는 "제가 곧 5월 14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다"며 "그 시간 동안 우리 EXO-L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 매일 저를 생각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EXO-L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사랑한다"고 팬들에 인사했다.

한편, 수호는 2012년 엑소로 데뷔, '으르렁', '중독', '러브샷'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발매하며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에는 첫 미니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을 발매해 솔로 가수로도 변신했다.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연기로도 활약한 수호는 뮤지컬 '웃는 남자', 영화 '선물', '여중생A' 등에 출연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