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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Live] '모터 제외' 손혁 감독 "2군에서 여유 있게 준비"

by 선수민 기자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초 1사 1, 2루 삼성 김헌곤의 땅볼을 뒤로 빠뜨리며 1점을 헌납한 키움 모터가 난감해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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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가 한 템포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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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혁 키움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앞서 "모터가 아내의 자가 격리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다.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쉬면서 아내와 대화도 나누면 될 것 같다. 2군에서 열흘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하고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영입한 모터는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1푼1리(2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로 부진하고 있다. 13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8회에만 실책 2개를 저질렀다. 수비에서도 흔들리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손 감독은 "일단 가족이 중요하다. 얘기도 자주 나누고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3루수는 김주형과 전병우가 번갈아 가며 맡는다. 김주형은 16일 경기에서 데뷔 후 처음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모터 대신에는 포수 주효상을 콜업했다. 손 감독은 "내야 부담이 없을지 상의했는데, 김혜성이 2루, 3루, 유격수를 다 볼 수 있다. 김주형도 멀티가 되고, 박병호도 1루, 3루가 된다. 본인은 2루도 자신 있다고 한다"면서 "김주형과 전병우에게는 기회다. 두 선수가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할 것이라 본다. 보통 기회는 그런 식으로 찾아온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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