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더블헤더 싹쓸이의 주역이 됐다.
L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로베르토 라모스의 극적인 동점 홈런과 채은성의 결승타를 앞세워 5대3으로 이겼다. LG는 첫 경기 3대1 승리에 이어 두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이로써 LG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승3패를 기록.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2위가 됐다. 라모스는 2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나와 활약했다. 첫 경기에선 반전의 질주로, 두 번째 경기에선 홈런 한 방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LG는 1차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케이시 켈리(LG)와 제이크 브리검(키움)의 선발 맞대결은 팽팽했다. LG가 먼저 균형을 깼다. 5회말 선두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볼넷을 얻었다. 백승현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 박용택이 우전 적시타를 쳤다. 이 때 라모스가 3루를 돌아 홈으로 질주했다. 김재걸 주루 코치는 멈추라는 사인을 보냈지만, 라모스의 가속도를 이겨낼 수 없었다. 충돌할 뻔 했지만, 라모스가 옆으로 달려 홈으로 슬라이딩했다. 키움은 1루에서 공을 한 차례 끊어 아웃시키지 못했다. 귀중한 선취점이었다.
LG는 켈리의 호투와 정주현의 6회 호수비 2개로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정주현의 솔로 홈런과 백승현의 적시타를 묶어 달아났다. LG는 기분 좋은 3대1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라모스가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LG는 좀처럼 키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7회까지 2점으로 꽁꽁 묶였다. 그러나 2-3으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라모스가 양 현의 2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잠실 외야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3m의 대형 홈런. 라모스의 시즌 4호 홈런이자, 극적인 동점포였다.
분위기를 바꾼 LG가 상승세를 탔다. 홍창기의 볼넷과 오지환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기회. 오주원이 보크를 범해 홍창기가 3루로 진루했다. 정근우가 볼넷을 얻어냈고, 대타 채은성이 좌익수 왼쪽 적시타를 쳐 4-3으로 리드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대타 김용의가 투수 앞 기습 번트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LG는 '극적인 8회'와 함께 6연승을 질주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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