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결국 문제는 타격이다. SK 와이번스가 8연패에 빠졌다. 1승9패로 10위. 9위 KT 위즈(3승7패)에도 2게임 차이가 난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계속 놓치고 있어 더 안타깝다. 특히 최근 3경기는 모두 접전이었으나 끝내 고비를 넘지 못하고 졌다.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선 2-2 동점에서 9회말 정근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졌고, 15일 인천 NC전은 9회말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10회초에만 4점을 내주며 2대6으로 패했다. 16일 NC전도 1-0으로 앞서다 8회초 2점을 주고 역전패했다.
3경기에서 뽑은 점수는 단 5점이었다. 3경기의 팀타율은 1할3푼(92타수 12안타)이었다. 제이미 로맥이 4개, 김강민 오준혁 한동민이 2개씩을 쳤다. 김창평과 정 현이 1개씩 더한 게 전부. 역할을 해줘야 할 최 정 정의윤 윤석민 등은 무안타 침묵이었다.
득점 내용은 심각한 수준이다. 5득점 중 3점은 솔로포 3개로 얻은 것이고 1점은 내야 땅볼, 1점은 밀어내기 볼넷이었다. 시원하게 득점타가 나온 적이 없었다. 3경기에서 득점권 기회가 총 15번이었는데 2개의 볼넷과 1개의 몸에 맞는 볼을 뺀 12번은 모두 범타였다. 득점권 타율이 0.000이다.
아무리 마운드가 잘 막아줘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 잘해야 무승부다.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야 승리하는게 야구다.
SK는 지난해에도 타격 부진이 대권 도전을 실패하게 한 원인이 됐다. 이진영 타격 코치를 영입해 타자들의 타격 포인트를 앞에 두고 치게 하면서 청백전과 연습경기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는 듯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 와서 아직 제대로 된 타격이 나오지 않고 있다. 16일 현재 전체 타율은 2할7푼3리다. 하지만 SK의 시즌 타율은 2할2푼1리로 꼴찌다. 타격이 좋지 않으니 덕아웃 분위기를 올리려해도 쉽지 않다.
'탱탱볼' 논란이 SK에겐 적용이 되지 않는 듯하다. 타격의 불씨를 되살려야 SK도 살아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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