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윤성환이 하루 만에 1군에서 말소됐다.
삼성은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주말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윤성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다음에 다시 나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단 퓨처스리그에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16일 KT전에 시즌 첫 등판한 윤성환은 선발 2이닝 만에 8안타 3볼넷으로 6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최고 구속은 134㎞.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구속을 떠나 볼끝 구위 자체가 큰 위력이 없었다. 특유의 면도날 제구력도 이날은 흔들렸다. 과감한 몸쪽 승부 없이 바깥쪽 일변도로 승부하다가 집중타를 허용했다.
윤성환은 일단 퓨처스리그에서 구위를 다시 끌어올린 뒤 1군 재 진입을 노릴 전망이다.
윤성환 대신 타일러 살라디노가 엔트리에 등록됐다. 살라디노는 지난 13일 고척 키움전 초반 가벼운 허벅지 통증으로 다음날인 14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바 있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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